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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0:14
Nada te turbe.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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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의 성녀 데레사(1515-1582)는 에스파냐에서 태어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을 이끌고, '맨발의 가르멜회'라는 수도회를 세운 분입니다.
'기도를 하고 있던 테레사에게 갑자기 손에 불로 만든 창을 든 천사가 나타나 사정없이
가슴을 찌름으로써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영적 신체의 아픔을 느꼈다.
그리하여 테레사의 심장에 성흔이 박히게 되었다.(링크)'는 환시를 보기도 하였으며
유명한 조각가 베르니니가 이를 조각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혼의 성'이나 '완덕의 길' 같은 영성 서적을 집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분의 기도중에 "Nada te turbe."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도와 영성은 의지와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를 노래로 만든 것도 있는데 참 듣기 좋네요.
Nada te turbe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nada te espante 무엇에도 놀라지 마십시오. todo se pasa.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Dios no se muda, 하느님은 변치 않으시니 La paciencia 인내로 todo lo alcanza. 모든 것을 얻습니다. Quien a Dios tiene, 하느님을 소유하는 이에게는 nada le falta.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고 Solo Dios basta. 오직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 Santa Teresa de Avila (1515-1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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