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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쭈물 살다가 내 끝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 조지 버나드 쇼

2006.05.18 12:39

치과에 갔습니다.

조회 수 8434 댓글 0



치과에 가면 누구나 느끼는 것일 테지만,
'왜 진즉에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 더 일찍 왔다면 상태가 좀 나았을테고, 돈도 좀 덜(^^;) 들텐데 말이죠.
뭐 지금이라도 왔으니 그나마 덜드는게 아니겠느냐 위안을 해 봅니다만,
치과는 역시 한 번 갈 때마다 수 억씩 들어갑니다요. ㅎㅎㅎ

어제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데, 의사 선생님이
오른쪽 왼쪽 중에서 어디가 더 아프냐고 물어보십니다.
'왼쪽이 좀 더 안좋은 것 같네요.'
'그럼 왼쪽 부터 치료 합시다. 마취해 주세요'하고 나갔는데,
-_-; 오른쪽 치료 했습니다.
그분들 보기에 왼쪽인가? ㅇㅁㅇ; 하하하.. 조금 당황..
하지만, 오른쪽에 마취를 하고 나서 잠시 나갔을 때는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요.

혹시 오른쪽에 마취해 놓고,
왼쪽을 치료하는 거 아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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