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2006.07.19 10:40
살다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조회 수 3777 댓글 1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잔 먼저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TAG •
- 좋은글,
첨부파일 '1' |
---|
-
이모님과 함께 통화를 하면 제가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포근하신 이모님. 이모님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
사랑은 무엇인가요?
"불같이 타오를 수도‥ 나무처럼 키울 수도‥ 꿈처럼 그릴 수도 없는 사랑은 그러면 무엇인가요?" 스승은 대답했습니다. "사랑은 바다 같은 것이란다. 사랑은 공기 같은 것이란다. 사랑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사랑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란다. 눈으...Date2008.09.04 ByDreamy Views3718 -
쓴 약을 달게 삼키라.
공자가 말했다. "좋은 약은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주나라 무왕에게는 직언으로 간하는 신하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번영했고, 상나라 주왕에게는 말 안하는 벙어리 신하들만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망했...Date2011.05.30 ByDreamy Views3723 -
살다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Date2006.07.19 ByDreamy Views3777 -
우리 말은 바로 아셔야죠.
인터넷을 하다 보면, 맞춤법에 안맞는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틀리다 보니, 이젠 이게 맞는 건지 틀린건지 조차도 혼동될 정도이죠. (특히 '(병이) 나았다' 를 '낳았다'라고 써놓은 것을 보면,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많아요. 그것도 학교 ...Date2005.09.16 ByDreamy Views3781 -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지난 부활기간에 성가대에서 불렀었던 노래인데, 가락이 아름답고 화음이 좋아서, 즐겨 불렀던 노래입니다. 요즘 부쩍 멜로디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이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같은 가사를 가진, '천사의 양식'이라는 노래도 있...Date2006.07.31 ByDreamy Views378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