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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불은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과 같다.
    - 팔만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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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 채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관련 글 ]
  • 시사랑글사랑 2013.05.26 23:44
    위 게시물 삭제 또는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이 시는 목민심서에 없는 글입니다.2008년 11월10일 발표한 이채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의 시입니다.시제목 또는 "이채시인" 검색어로 확인할 수 있지요. 목민심서 읽어보지도 않고 목민심서의 글이라고 하니들 참 답답합니다
  • Dreamy 2013.05.27 09:21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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