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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단어를 사용할 때는 말이야." 험프티 덤프티가 상당히 경멸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그 단어는 정확히 내가 쓰기로 선택한 뜻을 나타내지. 더도 덜도 아냐."
    - '거울나라의 앨리스'

2011.05.30 14:01

쓴 약을 달게 삼키라.

조회 수 37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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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좋은 약은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주나라 무왕에게는 직언으로 간하는 신하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번영했고,
상나라 주왕에게는 말 안하는 벙어리 신하들만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임금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신하가 없고
아버지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들이 없으며
형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우가 없고
남편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내가 없으며
선비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벗이 없다면
실패를 서서 기다리는 것과 같다.

임금의 과오는 신하들이 고쳐줘야 하고
아버지의 과오는 아들이 고쳐주어야 하며
형의 잘못은 아우가 고쳐주어야 하고
남편의 잘못은 아내가 고쳐주거야 하며
선비의 잘못은 벗이 고쳐주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망하지 않고 가정이 몰락하지 않으며
아버지는 어리석어지지 않고 아들은 무뢰한이 되지 않으며
형은 방탕아가 되지 않고 아우는 무용지물이 되지 않으며
남편은 광포한 사나이가 되지 않고 아내는 음탕한 여자가 되지 않으며
벗들은 매정한 벗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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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 04Sep
    by Dreamy
    2008/09/04 by Dreamy
    Views 3726  Reply 1

    사랑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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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4 

  • No Image 30May
    by Dreamy
    2011/05/30 by Dreamy
    Views 3736 

    쓴 약을 달게 삼키라.
     2011.05.30 

  • 19Jul
    by Dreamy
    2006/07/19 by Dreamy
    Views 3778  Reply 1

    살다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Warning: in_array(): Wrong datatype for second argument in /home1/dndnd222/public_html/zbxe/files/cache/template_compiled/ec5e58e1ae20d5bad4055aec11eae547.compiled.php on line 162

     2006.07.19 

  • 16Sep
    by Dreamy
    2005/09/16 by Dreamy
    Views 3783 

    우리 말은 바로 아셔야죠.
     2005.09.16 

  • No Image 31Jul
    by Dreamy
    2006/07/31 by Dreamy
    Views 3788  Reply 1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Warning: in_array(): Wrong datatype for second argument in /home1/dndnd222/public_html/zbxe/files/cache/template_compiled/ec5e58e1ae20d5bad4055aec11eae547.compiled.php on line 162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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