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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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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곱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걷다가 그리움만 줍고 왔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지만 솔직하게 고백하면, 오늘 그 병에 걸리고 싶더군요 (윤보영 - 내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또, 가을.Date2016.10.10 ByDreamy Views2762 -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세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 지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걸려있는 내용이라며 어제 보라매병원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읽어주신 문구입니다. 인상깊어서 찾아보니 안도현 시인의 '가을 엽서'의 한 구절이네요. 낙엽은 사랑이 더 낮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꺼이 어려움을 감수...Date2012.09.17 ByDreamy Views4899 -
감 (허영자)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 ========================================= 늦은 가을, 만추입니다. 이 가을도 지나가면 또 한번 나이 ...Date2005.11.09 ByDreamy Views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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