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 '자기경영 노트'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 일부 발췌>
피터드러커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피터드러커야 워낙 유명한 사람인데다, 책표지마저
할아버지 얼굴을 (피터드러커입니다. --) 커다랗게 넣어놓은 시커먼 색이라서 더 딱딱하게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읽을 수록 '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또 꽤 재밌습니다.
현대 많은 노동자들은 지식 근로자입니다. 그들은 지능, 상상력, 지식으로 일을 하지만
그것이 좋은 성과로 바로 연결되지 않아 보입니다.
육체노동자에게는 능률(efficiency)만이 필요하였으나, 지식근로자의 노동은 생산된 제품처럼
잴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불량품만 만들어내는 설계도를 재빨리 작성하는 엔지니어만큼
사장의 걱정거리가 될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식근로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달성 능력, 그리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높은 목표달성 능력을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가지 실행능력이 필요합니다.
1.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안다.2. 활동의 초점을 외부 세계에 맞춘다. '내가 창출해야 하는 것으로 기대되는 결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지,
일하는 기법과 도구, 해야할일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3.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4. 우월한 성과가 월등한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몇몇 주요 부문에 집중한다.
우선순위를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을 고수한다. 두번째로 중요한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
5. 목표 달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사실에 대한 만장일치' 보다 '다양한 의견'에 기초하며, 성급히 많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는 적지만 근본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나같이 컴퓨터 한 대와 뇌를 쥐어짜 손에 만져지지도 않는 S/W라는 걸 만들어
돈을 버는 사람들이(지식근로자라는 말입니다.^^) 새겨둬야 할 말인것 같습니다.
책 제목 :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저자 : 피터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간일 : 2003. 04. 01
ISBN : 8947524204 9788947524209
요약 : 1960년대에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근로자라는 용어를 최초로
소개한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가 제시하는 자기관리전략. 피터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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