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Nov 22, 2005

여자와 식사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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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와는 다르게 '간접화법'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왠만큼 깊이 생각하지 않고는
여성분들의 뜻을 이해할 수 없지요.
남자들은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갑자기 여자가 울면서 화를 내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는 경우요.
그런데 여자는 이미 다 말했다고 합니다.
서로 답답~하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오늘 나 9시에 마쳐~" 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음에도,
기다리다 지쳐 전화를 걸면 집에서 자고 있는 일이 비일비재죠.
(남자는 '응? 우리 만나기로 한거야?' 라고 뻔뻔스레 말하구요.)

여성분들, 조금 참으세요. 남자는 정말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직설적으로 (아예 대놓고 얘기해도 남자는 모르거든요.)
말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남성분들 역시, 귀를 쫑긋이 세우고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솔직히 털어놓고 말을 하세요.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다구요.)
그래야 나중에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사과하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여자의 '좋아'나 '그렇게 해'를 절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여자가 당신을 목 졸라 죽일지도 모르니까요. ^^

아래 이야기는 그런 상황을 재밌게 희화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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