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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가 힘들 때 나는 가끔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내 책을 읽는다. 그러면 글쓰기는 언제나 어려웠고 가끔은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2006.03.01 17:13

눈 이야기

조회 수 26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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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생각이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눈도 함께 반응을 한답니다.

과거의 지나간 기억을 회상할 때는 보통 왼쪽 위를 바라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천국이나 지어낸 것을 생각할 때는 오른쪽 위를 바라보구요.
신체의 자극을 기억할 때는 왼쪽 아래,
청각적인 자극을 생각할 때는 오른쪽 아래를 보는 성질이 있다고 하네요.

가까운 사람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너 어제 저녁에 뭐했어?' (왼쪽 위)
'천국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해?' (오른쪽 위)
'어렸을 때 크게 다친적 있어?' (왼쪽 아래)
'좋아하는 음악이 뭐야?' (오른쪽 아래)

만약 저녁에 뭐했냐고 묻는데 오른쪽 위를 바라본다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저런 말들에 대답하는데 익숙해진 때문인지,
눈이 움직이지 않거나 제멋대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Yellow : 너 오늘 하루종일 뭐했어?
Black : 으..응? (눈동자가 흔들흔들) (사실은 Yellow 몰래 놀러갔음)
Yellow : -_-;

또 한 가지.
눈동자가 가운데 고정되며 흔들거린다면, 그는 분명 마음속이 동요하고 있는 중입니다.

Black : -.ㅡa 미..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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