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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 마틴 발저

2006.12.06 10:56

무재칠시(無財七施)

조회 수 443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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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 화안시인데 미소가 이에 해당된다.

둘째는 언시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영국의 중산층이 되려면 Please, Thank you, Excuse me
세마디를 말머리나 끝에 붙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이 무재언시(無財言施)라 하겠다.

셋째는 심시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다

다섯째는 신시
즉, 몸으로 때우는 것인데 짐을 들어 준다거나 하는 것이 바로 신시이다.

여섯째는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좌시요.

일곱째는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찰시이다.

"네가 이 일곱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 관련 글 ]
  • Dreamy 2006.12.06 10:57
    맞는 말이다..
  • satski 2007.12.28 19:12
    이 일곱가지를 실천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운이 아니라 행복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우리 가까이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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