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ubiquitous.
IT업계에서느 요즘 이 말만큼 뜨거운 화두를
찾아보기 힘들죠.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 말을 아는 사람조차
드물었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유비쿼터스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 뜻이야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여 개별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지만, 이말의 어원은 사실 성서에 나오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유비쿼터스를 우리말로 풀면 편재(遍在:어디든 존재함)한다는 말이
됩니다. 편재한다는 말은 모든 곳에 보이지 않게 그 존재가
묻어난다는 뜻에서 어디든 존재한다는 무소부재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모든 곳에 계신다는 신의 특징을 표현할 때 이말을
쓴다고 합니다.
유비쿼터스. 용어를 잘 만들어 내는 것도 커다란 능력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