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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라는 말이 있죠. 안되~ 못써~ 라고 아이들에게 이를때 쓰는 말이요.
우리 말에 '맘마'가 있고, '지지'가 있습니다.
맘마는 좋은거나 맛있는거 줄때 어른들이 애들한테 해주는 말이고,
지지는 안된다, 잘못된거다 라는걸 말할때 쓰는 것이지요.
이 맘마만 알고 지지는 모르는 애들이 부모님의 과보호 속에서 자란
나약한 꼴불견들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좋은것만 옳은것만 쉬운것만
얻고 바라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발음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맘마의 'ㅁ'발음은 쉬운 발음이랍니다.
하지만 'ㅈ'발음은 'ㄷ'과 'ㅂ'을 익힌 후에나 할 수 있는 어려운
발음입니다.
사람은 이 '지지'라는 말은 터득하고나서야 비로소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 합니다. 해야할 것과 참아야할 것을 구분 할 수 있을때 말입니다.
'지지'를 넘어서 '에비'라고 협박을 했던 우리나라의 봉건적 교육도 문제지만
해도 되는것과 안되는 것을 분별할 수 있게 가르치는
한국식 교육도 필요하다는 생각, 들지요?
(이어령 교수 책에서 일부 발췌.)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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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약하고 여리고 순수하고 착한 두 명의 사촌동생입니다. 그 아이들은 나의 보물이자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 아이들의 나의 유일한 희망이자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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