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 크루즈 ★
역시나, 발리하면 해양 레포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파도가 높아서 해수욕은 위험해서 어렵다고 하네요. 대신 레프팅이나 서핑, 크루즈 같은 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머무는 중에 많이 가 볼 수는 없었지만요, 안가볼 수 없으니 데이 크루즈를 신청하여 들렀습니다.
1인당 $80~100 정도 지불하면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에 도착하는 데이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와 이런 저런 레포츠를 제공해 주네요.
(오후에 출발하여 저녁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디너 크루즈도 있다고 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Quick Siver라는 크루즈 회사에 예약을 했습니다.
아침에 호텔까지 픽업을 오더군요. 아침을 일찍 챙겨먹고 출항장소인 브노아 항으로 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꽤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점심도 맛있고, 음식이나 물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구요.
스노클링도 재밌었고, 바나나보트도 내키는대로 탈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 타고 바다에 빠지는 것도 재밌었구요.
< 이런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
9시 30분에 출항해서 1시간 30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가서 램봉안 섬 주변에 있는 정박시설에 도착한 후 내렸습니다.
배 안에서는 승무원 분들이 노래도 하고 댄스도 보여주셨구요.
먼저 내려서 우리는 작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습니다.
그 섬에는 거북이도 볼수 있었구요, 이이들도 있었고, 닭싸움도 하더군요. ^^
열대의 바다였습니다. 산호도 보구요.
섬에서 잠시 있다가 이번에는 배를 타고 반잠수정으로 바다 밑을 관찰하러 갔습니다.
말은 반잠수정이라고 하는데, 그냥 배 밑에 창문을 달아놓은 것 뿐이구요. ^^;
바다 밑에 물고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참치처럼 생긴 것들이 배 주변으로 잔뜩 따라 붙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