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삿갓밑에 보이는
해묵은 주름
목에 건 염주에는
세상고락이 백 여덟
서천산 서역사 작은 정자에는
오늘도 해가 지는데
허어, 세상이 어찌되려는고.
노스님 굵은 손에는
시가 스며들고
허리춤 해낭에 걸리는
한줄기 노을빛
※ 해낭 : 지난날,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시초(詩草)를 써넣던 주머니
- 1996년 고등학교 시절 썼었던 거.
우연히 생각나서 올려봄.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7 |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 2016.09.23 | 4421 |
26 | 영화 '아부의 왕' 중에서 | 2013.11.19 | 4765 |
25 |
11회 광명시 전국신인문학상 시상식
![]() |
2013.02.01 | 5344 |
» | [시] 해낭(奚囊) | 2010.12.10 | 9577 |
23 |
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2 ![]() |
2009.08.17 | 13955 |
22 | 정말이지 황당한 일 | 2008.09.24 | 9643 |
21 | 식민지의 국어시간 | 2008.01.26 | 9290 |
20 |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 |
2006.12.02 | 10006 |
19 |
in Hanoi, 동 쑤언(Dong Xuan) 시장 탐방
![]() |
2006.10.16 | 10220 |
18 |
흔들리며 피는 꽃
![]() |
2005.10.05 | 10696 |
17 |
전문가가 제안하는 시간관리 기법
![]() |
2005.02.17 | 9793 |
16 |
가장 먼 거리
![]() |
2004.11.08 | 8955 |
15 |
이풀잎 프롤로그
![]() |
2004.10.24 | 8666 |
14 | B형들을 위한 시 | 2004.09.10 | 766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