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함수 호출(Call)에서 호출 하는 함수, 호출자(Caller)와 호출을 당하는 함수, 피호출자(Callee)로 나눠져 호출자(Caller)가 피호출자(Callee)를 불러 함수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죠.

Callee에게 기능을 호출하는 Caller

 하지만 콜백(Callback)은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호출(Call)을 거꾸로(Back)하는 것입니다. 피호출자(Callee)가 호출자(Caller)를 부르게 되죠.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시스템에 임의의 서비스를 호출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즉, 처리루틴은 시스템에 존재하고 사용자가 해당 루틴을 요청함에 따라 동작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런 정상적인 호출과 달리 시스템 측에서 이벤트를 발생시켜 이에 대한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해오는 과정에서 콜백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반대가 되는 상황이죠.

Caller에게 기능을 수행하라고 알려주는 Callee

 콜백의 장점은 어떤 특정 조건이 만족이 되었을 때 지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게속해서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 없이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기능을 호출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비동기로 조건에 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바에서의 콜백

 위에서 설명항 것과 같이 특정 조건이 만족이 되었을 때 기능을 호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비동기로 기능을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 지금 구현하려는 자바에서의 콜백은 그 느낌이 약간 다름니다.

 위의 그림은 일반적인 개념의 콜백이 수행되는 과정과 구현하려는 자바 콜백을 비교하는 그림입니다.

 자바에서의 콜백은 내부에서 수행되는 작업에 대해 특정 조건이 만족하면 외부의 기능을 호출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콜백 구현>

class Callee {
    
    interface Callback { // 인터페이스는 외부에 구현해도 상관 없습니다.
        void callbackMethod();
    }
    
    private boolean m_condition;
    private Callback m_callback;
    
    public Callee() {
        m_condition = false;
        m_callback = null;
    }
    
    public setCallback(Callback callback) {
        this.m_callback = callback;
    }
    
    // 콜백 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는지 확인
    private checkCondition() {
        if(m_condition && (m_callback != null))
            m_callback.callbackMethod(); // 가능하면 콜백 메서드 호출
    }
    
    ...
}

class Caller {
    
    private Callee callee;
    private int value;
    
    public Caller() {
        Callee.Callback callback = new Callee.Callback() {
            @Override
            public void callbackMethod() {
                // 이곳에 콜백 메서드에서 할일을 구현 (값 전달, 복사...)
            }
        callee.setCallback(callback);
        ...
    }
    
    ...
}

 위와 같이 구현하여 Callee에서 checkCondition() 메서드를 통해, 현재의 작업이나 상태 등을 체크하고 Caller에게 값을 전달하거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현에서, 값을 넘겨주는 쪽이 아닌 보통 넘겨 받는 쪽이 받아올 수 있는 상황인지 물어보고 받아오는 것과 달리, 콜백에선 넘겨주는 쪽이 스스로 넘겨줄 수 있는지 확인 후 넘겨줄 수 있을 때 값을 전달해 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