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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널 낳았다"라고 아버지는 말하곤 했다. "널 쫓아낼 수도 있어. 무슨 상관이냐? 너 같은 놈을 하나 더 만들면 되는데."
    - 빌 코스비

2011.05.30 14:01

쓴 약을 달게 삼키라.

조회 수 38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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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좋은 약은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주나라 무왕에게는 직언으로 간하는 신하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번영했고,
상나라 주왕에게는 말 안하는 벙어리 신하들만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임금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신하가 없고
아버지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들이 없으며
형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우가 없고
남편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아내가 없으며
선비에게 직언으로 간하는 벗이 없다면
실패를 서서 기다리는 것과 같다.

임금의 과오는 신하들이 고쳐줘야 하고
아버지의 과오는 아들이 고쳐주어야 하며
형의 잘못은 아우가 고쳐주어야 하고
남편의 잘못은 아내가 고쳐주거야 하며
선비의 잘못은 벗이 고쳐주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망하지 않고 가정이 몰락하지 않으며
아버지는 어리석어지지 않고 아들은 무뢰한이 되지 않으며
형은 방탕아가 되지 않고 아우는 무용지물이 되지 않으며
남편은 광포한 사나이가 되지 않고 아내는 음탕한 여자가 되지 않으며
벗들은 매정한 벗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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