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나는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샅샅이 훑어보는 시선이 낫다고 봐요.
    - 메이 웨스트 (가슴이 크기로 유명했던 미국의 영화배우)
조회 수 6563 추천 수 13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는 죄를 지어 교도소에 감옥생활을 하고계십니다...
그래서 동해에서 나오는 돈하고 형이 알바해서 벌은 돈으로 생활하고있죠...
형은 낮에 학교 다니고 밤에는 알바하러 나갑니다.알바하고 오면 거의 12시 쯤이라
저는 형 얼굴 보고 얘기도 못 나누고 그냥 잡니다. 12시라 졸립고 학교도 가야되고하니까...
대학교는 방학을 일찍 하는지 6월 하순쯤인가? 그 떄 방학해서 낮에 알바하러갑니다.
집에 오는 시간은 똑같이 12시 쯤에 들어오고요...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아~행복하다"라고요...
그냥 아무이유 없이 그냥 행복합니다.
그냥 늦게들어오는 형을 보고 아무런 얘기도 못나누고 자기전에 꼭 생각합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떠들고 웃고 놀 때 꼭 생각합니다.
교도소에 계시는 아빠한테서 편지 온걸 보고 답장 쓸때 꼭 생각합니다.
가끔씩 형 알바에서 일찍 돌아와서 저녁 먹을때 꼭 생각합니다.
알바 일찍 돌아와서 형이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눌때 꼭 생각합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해보면 전 별거 아닌 일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가난하고 부모님 안계시고 남들 사는거 못사고
제가 집안일 다 도맡아 하느라 피곤하고...
그런데도 전 이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전혀 행복한게 아닌거 같은데도 말이죠...
제가 정말 행복한거일까요...?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72 총정리, 개의 종류 file Dreamy 2006.10.18 6707 96
371 이솝우화 file Dreamy 2007.08.17 8551 96
370 꽤 웃긴 미국 유머 '생각해본적 있니?' ★웅제★ 2003.03.28 8810 97
369 기분전환.. ★웅제★ 2003.06.26 8558 97
368 야심만만 명언 모음 Dreamy 2004.11.16 8278 97
367 둘리의 결말은? file Dreamy 2005.04.13 6203 97
366 역사속의 바람할매 file Dreamy 2006.07.05 5426 97
365 밤에 냉동실을 열었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file Dreamy 2006.07.28 5237 97
364 샴푸없이 살 수 있나요? file Dreamy 2006.08.07 5249 97
363 세계의 명언 -1 ★웅제★ 2003.01.19 7768 98
362 나? 알콜중독? ★천사★ 2005.03.01 5251 98
361 이것이 선진국의 성교육 file Dreamy 2005.11.09 5774 98
360 한시(韓詩) 야동발견해서요 file Dreamy 2006.03.15 6855 98
359 한국인의 특이한 점 100가지 Dreamy 2006.05.23 5488 98
358 송년회, 신년회 - 이런사람 꼭 있다 file Dreamy 2007.01.22 6590 98
Board Pagination ‹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9 Next ›
/ 5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