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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십이야를 뒤틀어서 만든 연극이라는데,
전혀 사전지식 없이 오늘 무작정 대학로에 가서 빈자리 있는 연극을 골라 잡았는데,
(라이어를 볼려고 했는데, 여석이 없어서 실패.
대학로는 서울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실감.)
갱장~히 재미있고 유쾌한 연극이었다.
토끼 광대의 연기와 댄스가 두드려 졌으며, 시종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져 나갔다.
연기자들의 연기 역시 프로답게, 절제되고 안정된 자세와, 정확한 대사전달이 돋보였다.
연극은 영화와 달리 연기자들의 몸짓하나, 숨소리 하나까지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다.
십이야에서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중간중간 뮤지컬의 형식을 빌려온다는 것이었는데,
노래도 좋고, 재밌게 참 잘해서, 연극이 한층 즐거웠다.
마지막에 집사가 노란 망사스타킹을 입고 절규하며 락큰롤을 부를때는
너무 재밌어서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쳤다.
그런데 나는 정작, 세익스피어의 십이야는 알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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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03/30 ~ 05/30(월쉼)평일 7:30 / 주말.공휴일 4:30,7:30
공연장소 : 발렌타인극장
티켓가격 : 일반 20,000 / 대학생 15,000/ 청소년 10,000
공연문의 : 하제 프로덕션 02)766-7776
2002 ‘Love in Shakespeare Festival’<십이야>로 참가.
“ 전회 매진 이라는 폭발적인 반응!! “
2003 4월~5월 : < 트랜스 십이야> 로 재창작- 창조 콘서트홀
6월~7월 : <앵콜 트랜스 십이야> - 아룽구지 소극장
11월 : <2003 트랜스 십이야> - 발렌타인 극장
“ 평균 유료관객 점유율 80% 이상 기록 !! 2003 대학로 최고의 흥행작!! “
신문 Headline…
현대판 셰익스피어 ‘십이야’ - 매일경제
'트랜드 십이야' 돌풍 2개월 연일 매진 - 일간스포츠
고전 ‘십이야’ 재해석한 두 작품 무대에 - 동아일보
이색(二色)’ 십이야 - 연합뉴스
셰익스피어가 좋아할까? 연극 트랜스 십이야
즐겁고 유쾌한 세익스피어 연극 - 오 마이 뉴스
뒤집었더니 더 경쾌하네… 性역할 바꾼 ‘트랜스 십이야’- 경향신문 ‘트랜스 십이야’…"셰익스피어 연극을 확 뒤집었네" - 동아일보
'트랜스 십이야' 뒤바뀐 남성과 여성 셰익스피어 뒤집기 - 국민일보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야기의 에피타이저? ‘트랜스 십이야’ - 파이내셜 뉴스
‘트랜스(Trans) 십이야”를 보는것이 대학로 트렌드(Trend)’
다시 보고 싶은 연극 1위 !!!
2004년, 그 신화가 계속된다!!!
제작/기획의도
2003 대학로 최고의 흥행작 !!!
5만명의 관람객 동원, 평균 유료관객 점유율 80% 이상 기록 .
트랜스 십이야> 공연 이래, 최고의 캐스팅 !!!
원년 최고 멤버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참신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궁합!!
대중문화의 대표적 이슈인 컬트, 성정체성, 코미디 를 적절히 조화 !!!
공연의 브랜드화 !!!
공연을 본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과 흥행성공에 힘입어 장기 공연으로서
공연의 브랜드화를 목표.
연출의도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VS ‘트랜스 십이야’
“ 셰익스피어의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성의 혼동으로 펼쳐지는 해프닝”
無에서 시작한 ‘십이야’가 이젠 당당하게 ‘트랜스 십이야’로 변화되어 무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니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셰익스피어를 통해 십이야를 알게 되고 십이야를 통해 트랜스 십이야라는 탄생 작업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대본 작업을 하면서 오는 문제점과 아이디어의 부제 등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트랜스 십이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배우와 스탭들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을 것은 분명하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이야기 틀에 식상한 사랑이야기를 또 얘기하자면 굉장히 힘들어 질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성의 혼동으로 펼쳐지는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요즘에 들어오면서 성에 대한 관심이 비로서 정당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 했다. 사실 인간 문화가 전개 되면서 자칫 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비천하고 무식한 사회의 규범에 어긋나는 것으로 몰리기 쉬웠다. 하지만 문화의 발달은 서서히 그것을 깨뜨려 왔고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최근 2~3년 정도에서야 비로서 성의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많은 의식을 열어왔다 물론 셰익스피어가 어떠한 성의 문제점과 성의 의식을 사회에 폭로하기 위한 어떤 쟁점의 목적으로 이런 ‘십이야’라는 작품을 만들었다고는 볼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많은 관심의 소재 결코 빠져서는 안될 우리 인간의 ‘사랑’이란 원천적이고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소재일 뿐이었다. 그리고 성의 혼동이란 것도 단지 그것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보면 간단할 것 같다.
작품특성
성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
세익스피어 <십이야> 원작에서의 배역의 주를 남성이 이루었다면
<트랜스 십이야>는 거꾸로 여성 성이 중심이 되어 일어나는 일종의 해프닝이다.
하지만 해프닝 속에서 역할에 대한 성 정체성을 구성하고 이를 새로운 개념으로 일탈시킴에 <트랜스 십이야>가 갖는 유희적 요소들은 한층 더 배가되 축제의 형식으로 발전된다.
엇갈리는 사랑의 연결고리,,, 성의 혼돈으로 펼쳐지는 해프닝!!
오시아의 믿음직한 여자시종인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는 봐이크 사랑받는 여자이면서 오시아를
사이에 두고 올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봐이크 올리, 오시아, 세바스, 앤, 마리스등 각 인물이 가지는 엇갈리는 사랑의 시선은 세익스피어식 열정과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자연스러운 이야기로 전달된다.
사랑에 대한 무지개 빛 노래들
트랜스 십이야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노래를 세미 뮤지컬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사랑에 대한 소재가 한층 더 부각되고, 그 노래들로 하여금 엇갈린 사랑의 목마름을 해결해 준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아는 대중가요를 부름으로써 느껴지는 의미와 이미지가 간절하고 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작품내용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 남매 세바스와 봐이크는 배가 난파돼 서로의 생사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헤어지게 된다.
일리리아 섬에 표착(漂着)한 쌍둥이 남매 중 동생 봐이크는 그 섬의 영주인 오시아를 사모하게 되고 그녀를 모시기 위해 누나 세바스의 옷과 액세사리로 여장을 하여여종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오시아는 맬라스의 귀족 올리에게 청혼을 계속하지만 매번 거절을 당하고, 봐이크는 오시아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올리는 봐이크를 여자로 오인하여 그를 사랑하게 된다. 때마침 맬라스 섬에 표착하게 된 쌍둥이 남매의 누나 세바스가 일리리아 섬에 나타나게 된다.
올리는 봐이크와 똑같이 닮은 그녀에게 간절한 구애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고, 두 남매의 상경을 통해 모든 엇갈린 사랑의 오해는 진실한 사랑으로 바뀌된다. 그리고봐이크는 곁에서 사모하던 오시아에게 자신의 진실을 밝히고 극적으로 사랑의 이룬다.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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