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아 귀 (餓鬼)
닥치는 대로 없애리라.
불켜진 눈 치켜들고
이빨로 창 만들고 머리칼 끊어 채찍 삼아
이제는 아주 사라지게 하리라.
꾹꾹눌러 참고만 있던 처절한 굶주림
더 이상 옅은 눈물 흘리지 않고
모두 삼키리
너에 대한 그리움 모두 날려보내고
짧은 한 순간 기쁜 꿈도 모두 찢어 버리고
남김 없이 지우리라 너의 흔적을.
결코 남겨두지 않으리 너의 따스함.
내 죽어
저 망각의 강을 건너다 달음질쳐 온
잡령이 되어라도
씻어내리라.
커다란 나무가시로 내 살 찔러서
기어이 닦아 내리라.
시간은 기나긴 외로움의 길목.
닥치는 대로 없애리라.
불켜진 눈 치켜들고
이빨로 창 만들고 머리칼 끊어 채찍 삼아
이제는 아주 사라지게 하리라.
꾹꾹눌러 참고만 있던 처절한 굶주림
더 이상 옅은 눈물 흘리지 않고
모두 삼키리
너에 대한 그리움 모두 날려보내고
짧은 한 순간 기쁜 꿈도 모두 찢어 버리고
남김 없이 지우리라 너의 흔적을.
결코 남겨두지 않으리 너의 따스함.
내 죽어
저 망각의 강을 건너다 달음질쳐 온
잡령이 되어라도
씻어내리라.
커다란 나무가시로 내 살 찔러서
기어이 닦아 내리라.
시간은 기나긴 외로움의 길목.
-
이건 너무 무서워. 내용의 단어하나하나마다 쌀벌그자체야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5 |
히틀러가 그린 그림입니다.
![]() |
2004.07.16 | 9942 |
54 | 교육대학원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 2004.07.15 | 8529 |
53 | 분노 | 2004.06.26 | 7566 |
52 |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사랑하기. 1 | 2004.06.16 | 9670 |
51 |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
![]() |
2004.06.09 | 7221 |
50 |
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
![]() |
2004.05.31 | 8173 |
49 |
나팔꽃을 옮겨 심었답니다.
![]() |
2004.05.24 | 7361 |
48 | 이별은 멀었죠 | 2004.05.24 | 11551 |
47 |
화분을 옮겨 심었답니다.
![]() |
2004.05.23 | 7723 |
46 |
아름다움이란
![]() |
2004.05.23 | 7753 |
45 |
참 이쁜 일본애, 이런사람이...
![]() |
2004.05.08 | 8243 |
44 |
연극 '트랜스 십이야'
![]() |
2004.04.26 | 7602 |
43 |
꽃씨를 심었어요
![]() |
2004.04.25 | 6458 |
42 |
잃어버린 봄, 40일의 직무정지 -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의 글
![]() |
2004.04.20 | 5903 |
41 |
KBS 속보이는 밤을 보다가
![]() |
2004.04.18 | 663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