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내 얼굴이 한 폭 낯선 풍경화로 보이기
시작한 이후, 나는 主語를 잃고 헤매이는
가지 잘린 늙은 나무가 되었다.
가끔씩 숨이 턱턱 막히는 어둠에 체해
반 토막 영혼을 뒤틀어 눈을 뜨면
잔인하게 죽어간 붉은 세월이 곱게 접혀 있는
단단한 몸통 위에,
사람아, 사람아 단풍든다.
아아, 노랗게 단풍든다.
. - 기형도 -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35 | 가끔은 비오는 날 | 2004.09.25 | 7214 |
234 |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공부 좀 해주세요. | 2004.10.01 | 7778 |
» | 병(病) | 2004.10.03 | 8950 |
232 | I think... | 2004.10.06 | 7011 |
231 | 다이어리가 없어졌습니다. 3 | 2004.10.22 | 7477 |
230 | 자전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 2004.10.22 | 6444 |
229 | 이풀잎 프롤로그 | 2004.10.24 | 8879 |
228 | 취업시즌. | 2004.10.30 | 7342 |
227 | 가장 먼 거리 | 2004.11.08 | 9184 |
226 | 何茫然 - 어찌 그리도 아득합니까 | 2004.11.12 | 8485 |
225 | 요모조모 | 2004.11.12 | 8870 |
224 | 바빴던 주말 | 2004.11.15 | 8786 |
223 | 조이스틱, 램, 키보드 | 2004.12.01 | 8770 |
222 | 회오리, 안장 사라지다. | 2004.12.05 | 8653 |
221 | 정말 맛있게 생지기 않았나요? | 2004.12.09 | 813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