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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을 올해도 심었습니다.
회사 제 책상위에 놓고 고이고이 키우고 있어요.
이녀석이 자라는 만큼 나도 그만큼 자라고,
꽃을 피울때쯤 나도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나팔꽃이 타고 올라갈 수 있게 아크릴로 지지대도 만들어주었습니다.
다들 특이한 휴먼이라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
사실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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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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