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문화의 나라 인도에 출장을 온 지 10일째입니다. 10일 동안 뭐했냐구요? ^^ 일했죠. 출장이니까요, 관광이 아니라. 인도 뭄바이에 와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꽤 살기 좋은 곳인 듯 하군요. 인도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착해 보입니다. 거리도 안전하구요. 하지만, 개똥이 많다는 거. 하하. '어딜가든 똥 조심' 해야 합니다.
현지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서, 이곳에서 한국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먹을 것 걱정은 전혀 없고(아직 인도음식 못 먹어 봤어요∼) 그냥 지방에 출장 온 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소떼들이 가로수 뜯어먹고 있고 그럽니다. 코끼리도 지나다닌대요. 어떻게 먹여살리지? 인도에는 카레도 유명하지만, 비누, 샴푸 같이 천연재료를 사용한 것들과 아이스크림도 맛있다고 하네요. 저녁을 먹고 잠깐 나가 빵집에 가서 빵도 사오고, 가까운 슈퍼마켓에 들러 먹거리와 비누도 사 왔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많더라구요. 외국사람들이 많았는데, 가장 인도빵 같지 않게 만드는 빵집이라네요.
빵집에서 완전 맛있어 보이는 빵을 발견했습니다.
저 핑크빛 하트모양의 딸기 푸딩,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냉큼 하나 안사올 수 없었지요.
=ㅂ=)=b 햐아~ 맛있더라구요. 여기 KFC도 있습죠.(사 먹었다는.. --;)
지사 앞 커피집에서 사먹은 카푸치노.
예쁘게 모양까지 내서 와, 45루피. 우리돈 1000원 정도 됩니다.
이곳 사람들은 비싸다고 쉽게 먹지 않는 돈이라네요.
씨끌 벅적하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결혼식 피로연이랍니다.
밤 늦게까지 저 북같은 거를 두들기면서 놀고 그러더라구요.
저녁에 나가서 사온 종지그릇.
(아무래도 재떨이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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