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비극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알지 못하는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아는 게 적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믿는다.
    - 조이스 캐리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조회 수 302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지만 자신이 예쁜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자신이 아름답다는 걸 아는 사람이지요.

내가 가장 배우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자신은 충분히 아름다우며
그것에 자신을 가지고 행동하는 당당한 사람입니다.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 아름다움은 끝입니다.

[ 관련 글 ]
TAG •
  • satski 2007.12.28 19:45
    멀리 하늘을 우러보는 이 작은 가슴엔 아무도 내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것 한겨울의 눈밭에서 알았을 때 홀로서기를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조회 수 28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엄마~ 왜 천사의 눈을 가리고 가는거야?"
"또 왜 저 흑인 소년은 불만에 찬 표정인거야?"

...흐음....그건 말이지....
저 천사에게 자신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야..

"왜???"

저 천사는 고결해서 자존심도 강하거든..
근데...자신이 평소 내려다 보던 생명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면 속상할테니깐....

"그럼 왜 흑인소년은 화가 난 표정이야?"

소년은 그 사실을 알고 있거든...
눈을 가리게 한 신의 명령의 이유를...
그것이 천사를 배려하기 위함이란것을..
그래서 소년은 자신의 존재를 알아줄 누군가가 필요한거야....
추락한 천사들을 도와주는 건 지상에 살고 있는 자신들이란걸.....
환한 광명도 아름다운 꽃들도 우아한 흰 날개도 갖고 있지 않지만
그 고결한 생명이 다쳤을때 도와주는 건

이름도 없고 더러워진 손과 얼굴의 자신들이란 걸 말하고 싶은 거란다..
하지만 신의 명령 때문에 그걸 말할 수는 없어서 조금은 화가 난 것이란다...


앞으로 니가 살아갈 세상도 이런것이란다..
아름다움 만이 선은 아니야..
너는 어두운 곳에 웅크리고 있는 선도 찾아내야 하는 거란다..
물론 눈이 가려진 넌 진실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말야....
너가 세상살이에 추락해 버릴때 너를 도와 줄 투박한 손이 찾아 온다면..

넌 그 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단다..

세상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으려는 선들이 있을 뿐이니깐 말야...

[ 관련 글 ]
TAG •
?

조회 수 299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화려하고 맵시있고 늘씬하고.
이런 사람들을 볼때 '아름답다'고 말하곤 합니다.
분명 외적인 美는 타고나지 않으면 얻기 힘든, 희소하며 사람마음을 움직이는 '무엇'이 있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외면의 아름다움은 부질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화무십일홍. 열흘동안 붉은 꽃이 없다는 말입니다.
겉모습의 아름다움은 잠깐이며,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방 시들어버리고 마는 것일테지요.
정말 아름다운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의 아름다움일 것이라는, 너무 흔한이야기가 다시 와 닿습니다.
끊임없이 힘들여 닦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마음과 영혼의 아름다움이 진짜 아름 다움일 것일텐데요.
우리는 우리의 안을 들여다 보지 않고, 겉만 꾸미고 치장하는 것은 아닌지.
남들에게 보이는 겉모습보다, 남들이 느끼는 속모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오늘 같이 지독하게 하늘이 높은 날에는,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과 만나 함께 차를 나누며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蛇足)
Black의 덧붙임 : 야, 너 그런말 하면서 왜 자꾸 여자들을 쳐다보냐?
Brown : 음.. 저기 저 누님, 외면과 내면이 함께 아름다우신것 같아...

[ 관련 글 ]
?

Board Pagination ‹ Prev 1 Next ›
/ 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